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Pet+Family)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죽음이 더욱 가슴 아픈 일이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에 남자들은 가까운 친구를 잃었을 때, 여자들은 자녀를 잃었을 때와 같은 고통을 느낀다”는 전문가의 말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를 펫로스증후군이라 부르며, 이는 심하면 정신적 장애를 겪을 만큼 깊고 아파하는 고통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수의사협회는 ‘애완동물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기,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기, 애완동물과의 추억을 떠올리기, 애완동물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새기기,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기’ 등의 펫로스증후군 극복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하여 이별을 준비하는 것이 펫로스증후군을 완화시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사랑받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마지막 순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이후에도 보호자에게는 할 일이 많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보내는 절차는 까다롭고, 비용적으로도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잘못된 처리 방식은 법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반려동물 장례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깊이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순간 뿐만 아니라, 슬픈 이별까지 생각하며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