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CEO, 민주당 지지 변화 고백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자신의 X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위대함을 강조하며, 자신의 정치적 성향 변화를 고백했다. 그는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매일 자랑스럽다”고 표현하며, 미국의 위대함을 ‘테크노 자본주의’로 설명했다.

올트먼 CEO는 미국의 경제적 성장과 부의 분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큰돈을 벌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하고 동시에 그 부를 널리 분배할 방법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자본주의의 복리 마법을 공유해야 하며, 하층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천장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경쟁력을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려면 교육도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믿는다”라며 20대부터 현재까지 이 생각이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변하였다고 고백했다. “20대에는 민주당이 내 생각과 꽤 잘 맞았지만, 30대에는 그 방향성을 잃었고, 지금은 완전히 어딘가로 가버린 것 같다”라며 현재는 어떤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트먼 CEO는 정치인들에게 “모든 사람이 억만장자들이 가진 것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통해 그는 미국의 민주적 가치와 더불어 부의 분배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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