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 65% 감소

정부의 대출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감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대출 규제 발표 후부터 한 주일 동안 거래량은 전주 대비 65% 가까이 감소하였으며, 거래금액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는 577건이 체결되어 직전 일주일(6월 20~26일)보다 64.6% 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자치구별로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등에서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한편, 대출 규제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었던 노도강 지역도 거래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 지역의 주 수요층인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도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모든 자치구에서 감소했습니다. 또한, 거래금액도 크게 줄어들었는데, 25개 자치구 거래액은 6319억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67.3%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대출 규제가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역시 이번 대출 규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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